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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16 19:36 수정 : 2018.10.16 19:56

16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국에서 안국현 8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 복기하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16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국에서 안국현 8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 복기하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중반 우변 타개에서 돌이 너무 무거웠다. 시바노가 잘 뒀다.”

16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 본선 1차전에서 한국의 안국현 8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209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한국대표팀의 최철한 9단은 “초반 패싸움 뒤 시바노가 좋았다. 중반 우변에서 안국현 8단이 타개하는 과정에서 돌이 무거운 행마를 보였다. 상대인 시바노가 잘 두었다”고 평가했다.

한국 선수단(박정환 이세돌 최철한 신민준 안국현)은 첫 대국 패배로 4명이 남았고, 일본은 19살로 팀의 막내이지만 실력이 뛰어난 시바노 7단이 첫 대국에서 승리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시바노 7단은 2014년 입단한 일본의 신예로 지난해 일본 신인왕전과 용성배에서 우승했다. 또 올해 일중 용성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7일 일본의 시바노 7단과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의 2차전을 지켜본 뒤 18일 3차전에서 첫승을 노린다. 한국의 다음 주자로는 지난해 농심배 초반 6연승을 달린 신민준 9단이 유력하다. 신민준 9단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베이징/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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