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10.15 20:02 수정 : 2019.10.15 21:44

원성진(오른쪽) 9단이 15일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첫 대국에서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을 이긴 뒤 복기하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일본 무라카와 9단 상대 불계승

원성진(오른쪽) 9단이 15일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첫 대국에서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을 이긴 뒤 복기하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한국 대표팀의 원성진 9단이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원성진 9단은 15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국에서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에 154수 만에 불계승했다.

한국기원은 “초반부터 격렬한 전투가 펼쳐졌다.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이 중반 큰 실수(흑 95수)를 범했고 원성진 9단이 백 108수로 결정타를 날리며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원성진 9단은 “첫 대국이 쉽지 않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양딩신 9단과의 대국이 중요한 대국이라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진 9단은 중국 양딩신 9단과 맞전적 1승 1패로 호각세다.

한편 대국이 펼쳐진 한국문화원에는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방문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선수

한국 : 신진서ㆍ박정환ㆍ이동훈ㆍ김지석ㆍ원성진 9단

중국 : 커제ㆍ판팅위ㆍ미위팅ㆍ양딩신ㆍ셰얼하오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ㆍ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