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
구대성 3안타1실점, 최희섭 무안타 |
구대성 1⅔회 3안타1실점 /최희섭 두 경기째 무안타
구대성(36·뉴욕 메츠)과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이 동반 부진을 보였다.
구대성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치러진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했다. 삼진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선발 스티브 트락셀이 5점을 내준 뒤 4회 말 1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3안타를 얻어맞고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5회 들어서는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회부터 마운드를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에게 넘겼다. 메츠는 이날 2-8로 패했다.
최희섭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채 볼넷 2개만을 얻었다. 최희섭은 이로써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범 6경기에서 12타수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0.250으로 내려앉았다.
백차승(25·시애틀)은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5안타 3실점 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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