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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6 18:10 수정 : 2005.03.16 18:10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 내야진이 현대 7회초 공격 때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고 있다. 부산/연합

올 외국인 최대어‥ 시범경기 삼성전자서 3호포

지난해 MVP 배영수 첫등판서 5회 7안타 3실점

엘지의 새 외국인타자 루벤 마테오(27·우투우타)가 시범경기에서 화력시위를 하고 있다.

외야수인 마테오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파브 2005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또다시 홈런포를 터뜨려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호준(에스케이) 조동찬(삼성)과 함께 홈런 공동 1위. 마테오는 이날 첫 타석에서 왼쪽 홈런,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을 기록했고, 5회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이대형으로 교체됐다. 마테오는 11타수 4안타 타율 0.364로 3개의 홈런과 2루타 1개를 기록 중이다. 올해 외국인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마테오는 잦은 부상전력이 있지만 지난해에도 메이저리그 51경기에 출전했다.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는 이날 시범경기에 첫 출전했지만 마테오(1점)와 루 클리어(2점)에게 홈런을 얻어맞는 등 5회까지 7안타 3득점을 허용하며 체면을 구겼다. 삼성은 김한수 강동우 조동찬의 홈런 등 화끈한 타력으로 12-5로 승리했다.

기아는 홍세완의 2점 홈런 등으로 박명환 등을 투입한 두산을 9-5로 꺾었다.

김인식 감독의 한화는 대전 경기에서 14안타를 작렬시키며 에스케이를 11-1로 대파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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