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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19 13:01 수정 : 2018.06.19 13:31

추신수가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팀동료 루그너드 오도어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캔자스시티/AFP 연합뉴스

32경기 연속 출루 행진
텍사스, 캔자스시티 꺾고 3연승
콜론, 도미니칸 최다승 1위

추신수가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팀동료 루그너드 오도어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캔자스시티/AFP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5출루를 달성하며 대활약했다. 연속경기 출루 행진도 32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3볼넷으로 펄펄날았다.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은 32경기로 늘리며 2012~2013년에 걸쳐 세운 개인 최장 연속 경기 출루 35경기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9(272타수 76안타)로 약간 올랐고, 출루율은 0.394로 4할을 눈앞에 뒀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0.872를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바르톨로 콜론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개인 통산 244승(180패)째를 거둔 콜론은 후안 마리찰(243승 142패)을 넘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역대 최다승 단독 1위가 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콜론의 활약을 앞세워 캔자스시티를 6-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캔자스시티는 7연패에 빠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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