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7.08 14:21
수정 : 2018.07.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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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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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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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30)이 프로야구 케이비오(KBO)리그 6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케이비오는 8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리그 6월 최우수선수로 두산 김재환이 선정됐다. 김재환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쏠(SOL)에서 한 팬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총점 51.49점으로 32.95점을 얻은 두산 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제쳤다”고 밝혔다. 김재환이 월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김재환은 기자단투표에서는 30표 중 12표(40%)를 획득해 16표(53.3%)를 받은 후랭코프에 밀렸지만 팬투표에서 전체 투표수(7만8863표)의 63%에 달하는 4만9667표를 얻어 총점 1위를 차지했다. 김재환은 6월 한달간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430(107타수 46안타), 14홈런, 36타점, 출루율 0.470, 장타율 0.879를 올렸다. 최다안타와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6개 부문 모두 1위였다. 김재환은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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