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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30 09:57 수정 : 2018.07.30 10:0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왼쪽)이 30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친 션 뉴컴과 포옹하기 위해 두팔을 벌리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애틀랜타 션 뉴컴, 다저스 상대로
9회 2사 후 통한의 안타 후 강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왼쪽)이 30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친 션 뉴컴과 포옹하기 위해 두팔을 벌리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투수 션 뉴컴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9회초 투아웃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물론 실점도 없었다. 노히트노런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투구수가 발목을 잡았다. 다저스의 리드오프 크리스 테일러가 134번째 투구를 받아쳐 기어이 안타를 만들어냈다.

뉴컴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9회초 2사까지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지만 아쉽게 노히트노런 달성에 실패했다. 그는 9회 2사 후 테일러에게 시속 151㎞ 직구를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바뀐 투수 댄 윈클러를 상대로 매니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를 쳐 영패를 면했다. 애틀랜타의 4-1 승리.

다저스 타선은 뉴컴의 구위에 철저히 눌렸다. 시속 150㎞대 직구와 140㎞대 초반의 체인지업으로 무장한 뉴컴은 5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6회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내주며 퍼펙트가 깨졌지만, 9회 2사까지 피안타 없이 막으며 노히트노런을 꿈꿨다.

애틀랜타 타선은 1회말 2사 뒤 프레디 프리먼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닉 마커키스와 커트 스즈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3회에는 마커키스의 투런포로 달아났다.

뉴컴은 8⅔이닝 1피안타 1실점 1볼넷의 역투를 펼쳤다. 노히트노런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개인 첫 시즌 두 자릿수 승리(10승 5패)를 따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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