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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28 10:01 수정 : 2018.09.28 10:05

강정호 자료사진. 피츠버그/AP 연합뉴스

신시내티 3연전 출전 예정

강정호 자료사진. 피츠버그/AP 연합뉴스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각) 구단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29일 팀에 합류한다. 현역 로스터에 등록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강정호는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피츠버그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3연전이 시즌 마지막 경기다. 피츠버그는 지난 10일 비로 연기됐던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10월 2일 치를 예정이었지만 피츠버그와 마이애미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 경기는 아예 취소됐다.

피츠버그는 올해 마지막 3연전에서 강정호의 재기 가능성을 점검한다. 강정호로서는 내년 계약 여부가 걸린 중요한 경기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했다. 4년의 세월이 지나고 2019시즌은 구단이 강정호와의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선택하는 해다.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하면 연봉 550만달러(약 61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피츠버그 구단이 계약을 해지하면 25만달러(약 2억8000만원)를 받는다.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바이아웃 25만달러를 지불한 뒤, 강정호와 낮은 연봉으로 재계약하는 형태를 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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