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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25 09:39 수정 : 2018.10.25 10:27

SK 정의윤의 동점홈런에 눈물을 쏟아내는 어린이 팬. SK 와이번스 공식 SNS 갈무리.

27일 KBO리그 SK-넥센 플레이오프 시구
9월5일 SK, 넥센전 9회말 2점포 터지자
펄쩍펄쩍 기뻐하다 펑펑 울어 큰 화제

SK 정의윤의 동점홈런에 눈물을 쏟아내는 어린이 팬. SK 와이번스 공식 SNS 갈무리.
SK가 9-11로 뒤진 9회말 2사 1루 공격. 정의윤(SK)이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김상수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투런 동점포를 터뜨렸다. 그 순간 응원석에 있던 SK의 한 어린이팬은 두 손을 들어 환호하다가 엄마 품에 안겨 펑펑 울음을 쏟아냈다. 울다가 웃다가 어쩔 줄 몰라 하는 이 장면은 당시 중계방송 카메라에 노출돼 ‘?옇걋瞼?遮 별칭으로 각종 미디어 및 야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SK는 이후 어린이팬에게 정의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방망이를 선물해 훈훈한 화제를 남겼다.

9월5일 넥센전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옇걋瞼? 김유현 어린이(10)가 27일 인천 SK행복드림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플레이오프(PO) 첫 공을 던지게 됐다. 이날의 시구자로 선택된 것. 공교롭게도 플레이오프 맞상대도 넥센이다. SK는 보도자료를 통해 “순수한 마음으로 많은 야구팬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시구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28일 열리는 2차전 시구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맡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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