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12 13:56
수정 : 2019.03.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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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로야구가 역대 가장 이른 3월23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엘지(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라이벌전. 엘지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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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로야구가 역대 가장 이른 3월23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엘지(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라이벌전. 엘지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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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비오(KBO)리그가 2019시즌 역대 최다 관중인 878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케이비오 사무국은 12일 올해 10개 구단의 목표 관중이 역대 최다인 2017년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5% 증가한 878만488명(경기당 평균 1만2195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1만2066명)을 동원했던 두산 베어스가 올해 115만명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잠실 라이벌인 엘지(LG) 트윈스는 10개 구단 중 최다인 120만명 동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에스케이(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100만명 관중 동원을 목표로 했고, 2017년 통합우승팀 기아 타이거즈는 90만명을 목표로 했다.
최신식 구장인 창원엔시(NC)파크 마산구장 개장을 준비하는 엔시 다이노스는 지난해 대비 무려 62.6% 늘어난 72만명을 제시했다. 이는 자체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2016년 54만9125명을 훌쩍 넘는 것이다.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와 비슷한(0.1% 상승) 73만7500명을 목표로 했고, 삼성 라이온즈와 케이티 위즈는 각각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78만명과 75만명을 기대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대비 20% 상승한 54만5488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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