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4.25 12:21
수정 : 2019.04.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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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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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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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 안타로 안타·출루 행진을 다시 시작했지만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79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3경기 연속 안타,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중단된 바 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2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4-5로 추격하는 7회초, 추신수는 1사 2루에서 2루수 땅볼을 쳤다. 그 사이 주자 제프 매시스는 2루에서 3루로 진루했다. 산타나 타석에서 오클랜드 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폭투가나와 매시스가 득점에 성공해 5-5 동점이 됐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9회말 2사 2루에서 채드 파인더는 우익수 방향으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 6-5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텍사스는 오클랜드와의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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