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5.03 15:30
수정 : 2019.05.03 15:34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0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3연전을 ‘클래식 씨리즈(시리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구단은 “두 구단은 프로 원년 이후 팀 명칭이 바뀌지 않은 유이한 팀”이라며 “2016년부터 매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클래식 씨리즈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올해 3번째를 맞는 ‘클래식 씨리즈’에서 두 팀 선수들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1982년 올드유니폼(원정)을, 롯데는 챔피언 올드유니폼(홈)을 입기로 했다.
11일 경기 전에는 두 팀 대표 선수 각 1명이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연다. 두 팀은 또 3연전에서 응원단 합동 그라운드 공연, 클리닝타임 공연도 준비했다.
두 구단은 경기 뒤 선수들이 착용한 올드유니폼 판매하기로 했으며 수익금은 디지비(DGB)대구은행, 비엔케이(BNK)부산은행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