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5.16 14:39
수정 : 2019.05.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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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5일(현지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홈런을 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캔자즈시티/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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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전 3타수 1인타
9회 쐐기홈런…타율 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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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5일(현지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홈런을 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캔자즈시티/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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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4일 만에 홈런포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1로 앞서던 9회 쐐기 1점홈런을 터뜨렸다. 9회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투수 글렌 스파크먼의 시속 154㎞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을 날렸다. 5월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기록한 시즌 5호였다. 개인 통산 194호 홈런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3회에도 정강이 쪽에 공을 맞아 2타석 연속 사구를 기록했다. 5회 삼진, 7회 중견수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무안타 침묵도 깼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시즌 타율을 0.288(146타수 42안타)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윌리 칼훈, 로널드 구스만, 추신수 등의 홈런이 터지며 캔자스시티를 6-1로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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