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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14 11:39 수정 : 2019.06.14 14:11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일본 출신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일본 출신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아시아 선수로 두 번째,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건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015년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기록한 뒤 약 4년 만이다.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0으로 앞선 3회 초엔 선두 타자로 나와 초구를 공략, 좌측 2루타를 만들었다.

경기는 4회 정전 사태로 조명탑이 꺼지면서 중단됐는데, 오타니는 재개된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5회엔 가장 어렵다는 3루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7회에 바뀐 투수 헌터 우드를 상대로 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시즌 투타 겸업을 했던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타자로만출전하고 있는데, 최근 기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쓸어 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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