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24 07:32
수정 : 2019.06.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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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오른쪽)가 지난해 6월19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카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홈런포를 터뜨린 뒤 동료 루그너드 오도어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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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89(277타수 80안타)를 유지했다. 출루율은 0.390에서 0.388로 소폭 하락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반 노바의 초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2회에는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말 2사에서 상대 팀 선발노바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 땅볼을 쳤다.
그런데 상대 팀 1루수 에릭 호스머가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하면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 침묵했다. 그는 5-0으로 앞선 4회 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7-4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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