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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02 10:11 수정 : 2019.07.02 1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사진)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사진)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28)가 2일(한국시간) 숨졌다.

아에프페(AFP)통신은 “스캑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경찰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스캑스의 사망을 애도하며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키 193㎝인 스캑스는 1991년생으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4년 에인절스로 이적한 뒤 선발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 최다인 8승(10패)을 올렸고,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이다. 투심과 포심, 커브를 주무기로 삼았다.

엠엘비(MLB)닷컴은 “에인절스는 10년 전인 2009년에도 현역 투수였던 닉 아덴하트를 교통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고 전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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