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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04 15:31 수정 : 2019.07.04 19:20

류현진. 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와 홈경기 선발나서

류현진. AFP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지독한 아홉수를 털어낼 수 있을까.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자 벌써 5번째 10승 도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눈부신 전반기를 보냈지만 10승을 앞두고 주춤하고 있다. 4일 현재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여전히 메이저리그 정상이지만 흐름이 좋지 않다. 후반기 새출발을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5일 샌디에이고전은 나쁘지 않은 기회다. 류현진은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무척 강하다. 올해 8경기에 등판해 6승,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팀 샌디에이고 역시 올해는 첫 대결이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7승1패, 평균자책점 2.26을 올렸다. 2018시즌에는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53으로 시즌 7승(3패) 중 3승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따냈다.

샌디에이고 선발인 디넬슨 라네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다.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그는 5일 복귀해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에는 7승8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타자 중에서는 윌 마이어스, 이언 킨슬러, 매니 마차도 등이 경계 대상이다. 류현진을 상대로 마이어스는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킨슬러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강했다. 또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잠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마차도는 10년 3억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뒤 올 시즌 타율 0.272, 20홈런, 57타점을 기록중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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