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18 15:17
수정 : 2019.08.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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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자료사진.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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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자료사진.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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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치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3안타 이상을 친 것은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3안타) 이후 13일, 11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대니 산타나가 우월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시즌 74번째 득점.
추신수는 3회 1사 2,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46번째 타점이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라인 하퍼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1루 주자 호세 트레비노가 홈에서 횡사해 타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불펜 잭 리틀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432타수 117안타)로 올랐다. 출루율도 0.371에서 0.373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난타전 끝에 미네소타에 7-12로 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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