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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31 20:42 수정 : 2019.08.31 20:43

한화 이용규. 한화 이글스 사진 제공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 9월1일자로 풀어

한화 이용규. 한화 이글스 사진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4)에게 내린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9월 1일 자로 해제한다.

한화는 이용규가 9월 3일 육성군에 합류해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에 참여하고 시즌 종료 후엔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용규는 9월 1일 오전 9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코치진과 선수단에 사과 인사를 한다.

이용규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한화와 최대 2+1년, 총액 2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정규리그를 준비하던 이용규는 그러나 시즌을 코앞에 둔 시범경기 기간 트레이드를 요청해 구단을 발칵 뒤집었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의 트레이드 요청 방법과 시기 등이 부적절하고,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한화는 이후 이용규가 자숙하며 진심 어린 반성을 했고,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지속해서 밝혀온 점을 참작해 징계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로 활약하는 등 한국 야구에 기여한 부분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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