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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0 13:26 수정 : 2019.09.20 13:42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9-1로 꺾고 7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탈환한 뒤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9-1로 꺾고 7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탈환한 뒤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7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탈환했다.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9-1로 꺾었다.

양키스는 이로써 올 시즌100승(54패)째를 올리며 지구 2위 탬파베이 레이스(90승 63패)와 9.5경기 차로 벌려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8패)째를 챙겼다. 양키스 타선은 홈런 4방을 쏘아올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양키스는 지난해에도 100승(62패)을 거뒀지만 보스턴 레드삭스(108승 54패)에 지구 우승 자리를 내줬다.

양키스는 올 시즌 지안카를로 스탠턴, 에런 저지, 디디 그레고리우스, 루이스 세베리노, 델린 베탄시스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글레이버 토레스(타율 0.285, 35홈런, 90타점), D.J. 르메이유(타율 0.329, 25홈런, 97타점) 등 7명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장타력으로 팀 타선이 살아났고, 다나카와 제임스 팩스턴(14승 6패), 도밍고 헤르만(18승 4패) 등이 마운드를 지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지구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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