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24 09:31
수정 : 2019.09.24 20:35
|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
홈 1, 2차전 뷸러-류현진
원정 3차전 커쇼 예상
사이영상 마지막 모의투표 3위
|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 2선발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엠엘비(MLB) 닷컴의 다저스 전담 취재기자인 켄 거닉은 24일(한국시각)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디비전시리즈 다저스의 1, 2차전 선발을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와 ‘팔색 변화구’ 류현진 차례로 내다봤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원정경기인 3선발로 점쳤다.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한 다저스는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1, 2차전을 치른다. 다저스가 리그 최고 승률을 올리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도 홈에서 1, 2, 6, 7차전을 진행한다.
뷸러와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매우 강했다. 뷸러는 올해 13승4패 가운데 홈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86을 올렸다. 류현진은 12승5패 가운데 홈에서 10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뷸러보다 더 강했다.
한편, 류현진은 엠엘비닷컴의 마지막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디그롬은 1위 표 30장, 셔저는 1위 표 5장을 받았지만, 류현진은 1위 표를 받지 못한 3위였다. 이어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4, 5위에 자리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