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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5 15:59 수정 : 2019.09.25 16:10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2회말 끝내기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뒤 두 팔을 벌려 포효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AP 연합뉴스

어제 3점 홈런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시즌 18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2회말 끝내기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뒤 두 팔을 벌려 포효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AP 연합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3점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린데 이어 25일에는 끝내기 역전 홈런을 쏘아올린 뒤 포효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2회말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우월 끝내기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팀 바뀐 투수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6㎞의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담장을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으로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중이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7(404타수 104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최지만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도 0-4로 끌려가던 4회 3점 홈런에 이어 6회 2루타로 진루한 뒤 쐐기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지만이 빅리그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18년 9월1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개인 통산 두번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결승포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탬파베이(94승64패)는 정규리그 162경기 중 4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와일드카드 선두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94승63패)에 0.5경기 뒤지고, 3위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3승64패)에 0.5경기 앞서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지구 우승을 하지 못한 팀 중에서 승률 1위와 2위가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가을야구의 첫 관문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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