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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9 14:48 수정 : 2019.11.20 02:36

이영하(왼쪽)와 이정후가 일구회가 선정하는 최고투수, 최고타자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이영하(왼쪽)와 이정후가 일구회가 선정하는 최고투수, 최고타자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최고 투수에 이영하(22·두산), 최고 타자에 이정후(21·키움)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영하는 올 시즌 17승을 거두며 다승 2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또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야구 선수의 위상을 높였다. 이정후는 최다안타 2위(193개), 타율 4위(0.336) 등을 거뒀고, 8월22일에는 케이비오(KBO)리그 최연소이자 최소경기 500안타를 달성했다.

일구회는 이날 의지노력상에 박세혁(29·두산), 신인상에 투수 정우영(20·LG) 등 9개 부문의 수상자도 선정했다. 일구회는 앞서 지난 8일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을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의 공동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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