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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4 14:58 수정 : 2019.11.25 02:36

고 김성훈 선수 자료사진. 연합뉴스

고 김성훈 선수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김성훈(21)이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23일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23일 새벽 광주 모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경찰에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며 “안타까운 사건인 만큼 유족과 고인을 위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성훈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 7월 1군에 데뷔했다. 올시즌 1군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4.84를 올렸다. 3월27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이후에는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김성훈은 김민호 기아 타이거즈 수비코치의 아들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운명한 김성훈 선수를 추모한다”며 “김성훈 선수가 팬들과 동료 선수들의 마음에 영원히 간직되길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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