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12.13 14:37 수정 : 2019.12.13 16:17

인권친화적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홍보대사인 류현진 선수와 경기체육중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어린 후배들을 위한 스포츠인권 증진 필요성에 공감,
무보수 홍보대사 활동을 하기로 결심

인권친화적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홍보대사인 류현진 선수와 경기체육중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머리가 노란 남성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나타나자 사람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활약하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 선수였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를 열고 류현진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권위의 설명을 종합하면 류현진 선수 쪽에서 먼저 홍보대사 활동을 제안했고, 앞으로 2년간 무보수로 활동하게 됐다.

류현진 선수는 위촉 소감을 통해 “어린 후배들이 나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다. 즐겁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다. 선수가 스스로 즐기면서 운동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인권 선서’는 폭력, 폭언 등 인권침해 없는 스포츠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김연아, 이동국, 이승엽 등 유명 선수들도 선서에 참여했다.

인권친화적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류현진 선수에게 경기체육중학교 소속 홍수진 선수가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인권친화적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류현진 선수가 홍보대사로 임명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인권친화적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왼쪽)과 홍보대사인 류현진 선수(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