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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2.06 18:57 수정 : 2015.12.06 18:57

오케이(OK)저축은행 시몬이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우리카드에 승…2위와 승점 더 벌려

오케이(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꺾고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오케이저축은행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5:14/24:26/25:18/25:23)로 승리했다. 오케이저축은행은 이로써 10승 고지에 선착하며 승점 32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27점)과의 차이를 더 벌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3연패를 당하며 승점 12점(4승11패)에서 머물렀다.

오케이저축은행은 이날 시몬(28점)과 송명근(24점)이 공격을 주도했고, 고비마다 송희채가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1세트는 오케이저축은행이 공격의 짜임새가 살아나고 김규민의 적절한 블로킹도 힘을 보태면서 쉽게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의 강수가 먹혀들었다. 주공격수인 외국인선수 군다스를 빼고 최홍석과 나경복을 앞세워 오케이저축은행과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26-24로 세트를 따냈다.

오케이저축은행도 3세트에서는 공격 루트를 변경했다. 시몬의 공격을 줄이고 송명근과 송희채의 공격을 내세워 초반부터 몰아붙인 끝에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는 우리카드 군다스가 복귀하면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블로킹에서 오케이저축은행이 앞섰다. 21-21에서 박원빈과 시몬의 잇따른 블로킹으로 23-21로 앞서갔다. 오케이저축은행은 시몬의 네트터치 등으로 점수를 내주기도 했으나 송명근이 오픈 공격으로 4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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