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팀끼리 FA컵 32강전 설바우두가 티에리 앙리와 맞장을 뜬다. 영국의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설기현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 울버햄프튼이 29일 자정 프리미어리그(1부) 아스날과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설기현은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인 아스날의 앙리와 득점포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은 8일 축구협회컵 64강 FC밀월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포로 팀을 32강에 끌어올리는 등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 특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켜 최종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진입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50경기 무패행진의 신화를 기록한 강팀으로 2004~2005 시즌 2위.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6골) 앙리를 비롯해 파트리크 비에라, 로베르 피레스, 안토니오 레예스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글렌 호들 울버햄프튼 감독은 “대진 운이 나쁘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잃을 게 없다. 두려움 없이 원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과 아스날은 1978년, 98년, 99년 축구협회컵에서 대결해 아스날이 모두 승리했다. 김창금 기자
축구·해외리그 |
앙리 vs 설기현 골사냥 맞대결 |
29일 소속팀끼리 FA컵 32강전 설바우두가 티에리 앙리와 맞장을 뜬다. 영국의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설기현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 울버햄프튼이 29일 자정 프리미어리그(1부) 아스날과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설기현은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인 아스날의 앙리와 득점포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은 8일 축구협회컵 64강 FC밀월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포로 팀을 32강에 끌어올리는 등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 특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켜 최종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진입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50경기 무패행진의 신화를 기록한 강팀으로 2004~2005 시즌 2위.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6골) 앙리를 비롯해 파트리크 비에라, 로베르 피레스, 안토니오 레예스 등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글렌 호들 울버햄프튼 감독은 “대진 운이 나쁘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잃을 게 없다. 두려움 없이 원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과 아스날은 1978년, 98년, 99년 축구협회컵에서 대결해 아스날이 모두 승리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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