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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14 22:33 수정 : 2019.10.14 22:56

한국 22살 이하 축구대표팀의 정태욱(왼쪽 두번째)이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 후반 막판 헤딩슛을 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정우영 선제골…후반 수비 불안에 1-2 패
패스 정확도, 수비 집중력 향상 과제

한국 22살 이하 축구대표팀의 정태욱(왼쪽 두번째)이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 후반 막판 헤딩슛을 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김학범호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패스의 정확도와 수비벽을 높여야 할 과제를 확인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살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22살 대표팀과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전반 30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연속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최전방에 조규성(안양), 좌우에 K리그1의 스타 김대원(대구)과 정우영, 중앙에 정승원(대구)을 배치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전반 30분 상대의 측면을 파고든 김대원의 맞춤한 패스를 정우영이 살짝 방향만 바꾸는 슛으로 선제골을 잡아냈다. 스피드와 시야를 갖춘 정우영은 1차전 도움주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들어 우즈베크의 강공에 수비가 흔들리면서 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4분 골지역 정면에서 상대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6분에는 역습에 허를 찔리면서 역전골을 허용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살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한 조에 속해 있다.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대회다. 김학범 감독은 기 싸움이 걸려 평가전에서 꼭 이기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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