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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0 07:57 수정 : 2019.11.10 07:57

토트넘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셰필드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셰필드전 선제골 1-1 무승부
각종 경기 8골…통산 124골째

토트넘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셰필드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리그에서도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중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4차전 멀티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 손흥민은 리그 3호골, 각종 경기 8호골(정규리그 3골·챔피언스리그 5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로 피곤했지만 손흥민은 부지런히 뛰었고, 결국 후반 13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델리 알리의 침투 패스가 해리 케인에 전달되지 않았지만, 셰필드 수비수가 골문 쪽으로 공을 잘못 터치하면서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지체없이 공을 잡아 몸을 돌린 뒤 오른발 슛으로 셰필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124호골로 늘렸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상대의 반격에 골을 허용했고, 다행히 비디오판독(VAR)에 의해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하지만 후반 38분 골망이 뚫리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3승5무4패, 셰필드는 4승5무3패.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7.9점을 받았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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