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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8 16:56 수정 : 2019.11.29 02:35

정정용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올해 20살 월드컵 준우승으로 지도력 인정
2년 연속 10위 하위권 이랜드 재건 기대감
정 감독 “육성을 통해 좋은 결과 낼 것”

정정용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정용(50) 대한축구협회 20살 이하 대표팀 감독이 프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정정용 감독이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다음달 5일 정 감독의 취임식이 열린다고 이날 발표했다.

정 감독은 200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고, 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월드컵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 남자 축구 사상 피파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9월부터는 20살 이하 대표팀 전담 계약을 맺고 18살 이하 대표팀을 지도해왔다. 대한축구협회는 “계속된 이랜드의 사령탑 부임 요청이 있었다. 정 감독의 발전을 위해 승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5년 창단한 이랜드는 올해 최하위인 10위에 그쳤다. 이랜드는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한 리빌딩 적임자”라며 정 감독 선임이유를 설명했다.

정 감독은 “팀의 가치관과 방향성이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 구단이 육성을 화두로 리빌딩하고자 하는 것에 진정성을 느꼈다. 지도자의 임무는 육성이다. 육성을 중심으로 서울 이랜드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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