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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09 09:13 수정 : 2019.12.09 09:32

토트넘의 손흥민이 8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70m 이상 질주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8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70m 이상 질주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 <비비시>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비비시는 9일(한국시각) 축구해설가인 가스 크룩스의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손흥민을 미드필더 부문에 꼽았다고 전했다.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표시됐다. 조지 발독(셰필드 유나이티드), 조던 헨더슨(리버풀),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도 베스트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70m 질주 원더골''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스 크룩의 이주의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미드필더 부문에 올렸다.[BBC 인터넷판 캡처] 연합뉴스

손흥민은 전날 열린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70m가 넘는 폭풍 질주로 3-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렸다.

크룩스는 “그라운드 끝에서부터 끝까지 달리며 수비수 한 무더기를 떨쳐낸 뒤 골을 넣는, 이런 장면을 보여준 건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마지막이었다. 오랜만에 손흥민이 그것을 해냈다”고 말했다. 1996년 AC밀란 소속이던 웨아 대통령은 베로나를 상대로 82m를 질주한 뒤 득점한 바 있다.

공격수 3인방에는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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