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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29 10:35 수정 : 2019.12.30 02:05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14회 두바이 국제 스포츠 콘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다. 두바이/EPA 연합뉴스

두바이 국제 스포츠 콘퍼런스 참석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14회 두바이 국제 스포츠 콘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다. 두바이/EPA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은퇴 뒤 연예계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14회 두바이 국제 스포츠 콘퍼런스에서 “영어 공부나 할리우드에서 영화 찍기 등 새로운 것에 집중하는 ‘새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일간 <마르카>가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최다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롱도르를 5차례나 받은 호날두는 축구에서는 더 이룰 게 없어 보인다. 호날두는 데뷔 15년 동안 유럽 5대 빅리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매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여전히 원하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고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 같지는 않다. 은퇴 이후의 삶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스피엔> 선정 축구 100대 공격수 가운데 2위인 호날두는 “당장은 계속 축구를 하기를 원하지만, 은퇴한다면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도 덧붙였다.

유벤투스 이적 뒤 득점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호날두는 올 시즌 정규리그 10골을 포함해 총 12골을 기록 중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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