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20.01.08 09:39 수정 : 2020.01.08 09:44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8일(한국시각)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있다. 후르가다/EPA 연합뉴스

8일 시상식서 살라흐, 마레즈 제쳐
세네갈 선수로는 17년 만의 수상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8일(한국시각)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있다. 후르가다/EPA 연합뉴스

리버풀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사디오 마네(28·세네갈)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마네는 8일(한국시각)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열린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투표 총점 477점으로 리버풀 팀 동료인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325점),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흐레즈(알제리·267점)를 제쳤다. 최근 3년간 톱3 후보에 들었던 마네의 소원이 이뤄졌다.

올해의 선수 투표에는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원국 감독과 주장, 연맹 기술위원, 기자 등이 참가했다. 28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 마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엘 하지 디우프(2001∼2002년) 이후 세네갈 선수로는 17년 만의 수상이다.

마네는 리버풀을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리는 데 기여하는 등 2019년 총 61경기에서 3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선두 고공행진의 선봉에 서 있다.

마네는 외신에서 “축구는 나의 일이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 나의 가족과 세네갈 대표팀과 리버풀 동료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페메니에서 뛰는 아시사트 오쇼알라(나이지리아)가 차지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