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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7 10:30 수정 : 2006.02.27 10:30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무려 여섯 차례나 금빛 낭보를 전해온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그동안 흘려온 구슬 땀의 대가로 상당한 액수의 연금을 받는다.

27일 우수 체육인 연금을 지급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출전 이전에 이미 연금점수 378점을 쌓아 월정 상한선(100만원)을 채운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한국체대)는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326점을 보탰다.

안현수는 추가 점수에 따른 일시장려금으로 1억5천450만원을 받는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여자 3관왕에 오른 진선유(광문고)는 월정 상한선에 모자랐던 점수 40점을 채우고도 266점이 남아 1억3천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은경(한국체대)은 이번 금메달 점수에 50%가 가산되는 연금 규정에 따라 7천100만원을 받는다.

또 계주에서 금메달 한 개씩 획득한 다른 남녀 선수 7명도 모두 월정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점수를 채웠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의 일등공신 변천사(한국체대 입학예정)는 월정금 100만원과 일시장려금 2천만원을 받고 전다혜(한국체대), 서호진(경희대), 오세종(동두천시청) 등도 개인별로 1천500만-2천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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