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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7:31 수정 : 2005.01.04 17:31

대학연맹 불참 선언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가 대학배구연맹의 불참 선언으로 무산됐다.

대학배구연맹은 4일 서울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완전 프로화 △드래프트 참가 자격선수 요건 전면수용 △선수 계약조건 상향 조건 △취업률 보장 등 4가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신인 드래프트에 불참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로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학연맹은 이날 드래프트 불참을 발표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실업·대학팀 단장과 감독, 실업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자고 한국배구연맹에 제안했다. 대학연맹은 “당해년도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대학 6학기 이상 이수하고 총장의 승인을 받은 선수에게만 신인선수 자격을 주자고 요구했으나 한국배구연맹 쪽은 고교 졸업자, 고교·대학 재학 중 학교장 승인을 받은 자 등도 포함시켰다”며 이들 조항을 삭제할 것을 주장했다. 대학연맹은 또 한국배구연맹 이사회가 1라운드 지명선수를 연봉 6000만~9000만원선(별도 계약금 없음)으로 책정한 데 대해 7000만~1억원선(계약금 별도)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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