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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7:38 수정 : 2005.01.04 17:38

문지기 박찬영·공격수 이상욱 활약
일반부 1위 충청하나은행 제압 이변

한국체대가 1차 대회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실업 최강 충청하나은행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체대는 4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잭필드배 핸드볼 큰잔치 2차 대회에서 문지기 박찬영의 선방과 이상욱의 활약에 힘입어 충청하나은행을 26-25로 꺾었다.

한국체대는 끈끈한 방어를 바탕으로 충청하나은행과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체대가 경기 주도권을 쥔 것은 후반 8분 16-16 동점으로 맞서면서부터였다. 박중구와 이상욱(6골)의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3점차로 앞서 나갔다. 한국체대는 이후 종료 7분 전까지 실점을 3점으로 틀어막고 6점을 넣어 7점차(25-19)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충청하나은행도 막판 6골을 연달아 넣어 26-25, 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짚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백상서 한국체대 감독은 “초반부터 압박 수비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 문지기 박찬영의 선방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서는 부산시설관리공단이 허영숙(7골)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시청을 27-23으로 이겼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4일 전적

△남자부 A조=한국체대(1승) 26-25 충청하나은행(1패)
△여자부 B조=부산시설관리공단(1승) 27-23 대구시청(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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