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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1 09:28 수정 : 2019.09.11 09:44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호주오픈 누리집

소셜미디어 통해 “꿈이 이뤄졌다” 알려
지난해 호주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한때 세계랭킹 1위, 현재 17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호주오픈 누리집
끈질긴 수비와 코트 커버능력으로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9·덴마크). 그가 미국 명문대학교 하버드대 대학원생이 됐다.

현재 세계랭킹 17위인 보즈니아키는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Business School) 입학으로 꿈이 이뤄졌다!”며 “이것은 엄청난 기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하버드’라는 문구가 새겨진 학교 티셔츠를 입고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오늘이 첫날’이라는 글씨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도 올렸다.

캐럴라인 보즈니아키가 지난해 호주오픈 여자단식 우승 때 모습. 호주오픈 누리집
덴마크 오덴스 태생인 보즈니아키는 지난해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인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세트 스코어 2-1(7:6<2>/3:6/6:4)로 누르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대회 단식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며 주목을 끌었다.

2010년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으나 2016년 19위로 추락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엔 3위로 시즌을 마치기도 했다. 여자프로테니스 정규투어 단식에서 통산 30차례 우승했다.

보즈니아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프로골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교제하다가 결별했으며, 지난 6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이비드 리와 결혼했다. 2014년 뉴욕마라톤에도 출전해 3시간26분33초에 풀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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