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9.20 09:25 수정 : 2019.09.20 09:35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상 최초로 ‘50-40-90’ 클럽을 달성하고 201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 엘레나 델레 던(왼쪽 둘째). AFP 연합뉴스.

야투 50%, 3점슛 40%, 자유투 90% 이상 성공률
다른 구단 소속 MVP 2회 수상도 최초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상 최초로 ‘50-40-90’ 클럽을 달성하고 201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 엘레나 델레 던(왼쪽 둘째). AF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상 최초로 ‘50-40-90’ 클럽을 달성한 엘레나 델레 던(30·196㎝)이 201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워싱턴 미스틱스 소속인 델레 던은 20일(한국시각) 발표된 정규리그 엠브이피 투표 결과 1위 표 43표 가운데 41표를 휩쓸어 시카고 스카이 시절인 2015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번째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다른 구단 소속으로 엠브이피를 2회 수상한 최초의 선수다. 나머지 1위 표 2장은 피닉스 머큐리의 센터 브리트니 그라이너에게 돌아갔다. 투표는 미국 스포츠 기자 및 중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이 진행했다.

델레 던은 이번 시즌 야투 성공률 51.5%, 3점슛 성공률 43%, 자유투 성공률 97.4%를 기록하며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의미하는 ‘50-40-90’ 클럽을 달성했다. 또 평균 19.5점(2위)에 8.3튄공잡기(5위)를 기록했다.

델레 던의 활약으로 소속팀 워싱턴은 정규리그에서 26승 8패를 기록해 12개 구단 중 1위에 올랐고 현재 진행 중인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1승무패로 앞서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