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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8 14:44 수정 : 2019.11.19 02:38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카이로 월드컵 대회…김정환은 개인전 동메달까지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구본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9~2020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17일 16강에서 복병 영국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45-44로 이겼고, 8강전에서는 중국을 45-34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는 러시아를 45-39로 따돌렸고,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헝가리팀을 45-41로 제압했다.

2017~2018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국 사브르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개인전에서는 이번 시즌 복귀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사브르팀의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전망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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