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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4 15:57 수정 : 2019.11.25 02:36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24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오케이(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22득점 맹활약…현대캐피탈 2연패 탈출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24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오케이(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현대캐피탈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24)가 첫 출전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오케이(OK)저축은행을 세트점수 3-0(25:18/25:23/26:24)으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14(5승6패)를 쌓았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우간다 출신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를 출전시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우디는 이날 블로킹 3점, 서브에이스 1점 등 양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전광인(11점)과 신영석(10점)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와 주포인 문성민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 외국인 선수 합류를 계기로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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