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20.01.15 15:29 수정 : 2020.01.16 02:35

정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매니지먼트 IMG 공식 발표

정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남자테니스의 희망 정현(24)이 올해 시즌 첫 그랜드슬램대회인 호주오픈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번엔 손바닥 부상 때문이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이엠지(IMG)의 김종호 이사는 15일 “정현이 오른쪽 손바닥 건염으로 2020 호주오픈 남자단식 예선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손바닥 안쪽이 어떻게 잘못됐는지는 병원 진단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고 했다.

정현은 지난 2018년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잡는 등 돌풍으로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했으나 로저 페더러(스위스)와의 4강전 도중 발바닥 물집 부상이 악화돼 기권한 바 있다. 이후 허리 부상까지 겹쳐 오랜 공백기간을 가졌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는 남자단식 본선 2회전까지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 126위인 정현은 15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세계 361위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와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손바닥 부상으로 대진표에서 이름이 빠졌다.

이번 남자단식 예선에는 정현 외에 이덕희(22·세계 233위·서울시청)와 남지성(27·241위·세종시청)이 출전했다. 이덕희는 15일 알레산드로 지안네시(145위·이탈리아)를 상대로 3시간4분의 접전 끝에 2-1(2:6/7:5/7:6<10:7>)로 이겼다. 그러나 남지성은 전날 1회전에서 페데리코 페레이라 시우바(198위·포르투갈)한테 1-2(6:2/4:6/4:6)로 져 탈락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