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 [권혁웅의 오목렌즈]이 죄를 다 어쩌나
    어떤 일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정확히는 할 수 없는 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인 경우가 있다. 이번 강남역에서 벌어진 한 여성의 참혹한 죽음도 그런 일이다. 남자로 태어...
    2016-05-24 19:30
  • 이유있는 언니들의 분노…통계로 짚어봤습니다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시작된 살인피해 여성 추모 물결과 더불어 ‘여성혐오’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습니다. 김치녀 등 ‘여혐’ 꼬리표에 넌덜머리가 난 여성들은 포스트잇을 붙이고 자신의 공...
    2016-05-24 14:39
  • 강남역 살인사건 현장검증…“개인적 원한 없다”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피의자인 김아무개(34)씨는 24일 “(피해 여성에게) 개인적인 원한 감정이 없다. 어찌됐든 (여성이) 희생돼서 미안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아무개씨는 이날 오전 ...
    2016-05-24 09:35
  • 서울대, ‘아악∼’ 비명에 사이렌 울리는 여자화장실 설치
    예기치 않은 위기 상황에서 비명을 지르면 사이렌이 울리고 경광등이 번쩍이는 여자화장실이 24일 서울대에 설치된다.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사회적 우려가 한층 커진 여성 상대 범죄를 어느 정도 예방하...
    2016-05-24 08:48
  • 여성 ‘무시’에서 ‘적대’로…SNS와 결합해 공격성 증폭
    지난해 연세대 총여학생회 선거에선 후보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당시 후보자가 나오지 못한 배경엔 학내 남학생들이 주도한 ‘여성혐오’ 공격에 대한 공포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
    2016-05-24 01:08
  • 일베…소라넷…‘여성 혐오’는 돌연변이 역사
    여성혐오 논란은 멀게는 2010년 이전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지만 대중적으로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 메갈리아의 등장, 장동민 여성비하 발언, 소라넷 논란 등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다. 여...
    2016-05-23 22:01
  • 차별에 뿌리둔 ‘여혐’ 수면 위로
    23일 오후 20대 여성 8명이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 드러누웠다. 이들은 각자 ‘홧김에’ ‘무시당해서’ ‘만나주지 않아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경찰 가면을 쓴 다른 한명이 바닥에 ...
    2016-05-23 21:06
  • 가부장적 억압 덜 받았던 2030여성 분노 더 큰 이유는
    “우리 세대는 남자 형제들과 차별받거나, ‘여자가 무슨 대학이냐’ 이런 소리를 듣고 크지 않았다. 학교에서 차별받은 적 없고, ‘노력만 하면 다 할 수 있다’고 배웠다. 하지만 대학 졸업하고...
    2016-05-23 20:02
  • ‘차별금지법 제정’ 20대 국회서 탄력받을까
    서울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으로 ‘혐오범죄’(증오범죄)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면서 정치권에선 특정 성별·인종·지역 등을 이유로 한 혐오와 차별 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별금지...
    2016-05-23 20:00
  • ‘강남역 10번출구 추모공간’ 시청으로 임시이전
    서울 지하철 강남역 10번 출구에 있던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공간이 서울시청 시민청으로 옮겨 운영된다. 서울시는 시청사 지하 1층 시민청에 피해자 추모공간을 마련해 24일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
    2016-05-23 20:00
  • 경찰 “정신질환자 행정입원 적극 조치”…의료계 “잠재적 범죄자 낙인, 인권침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23일 “경찰관이 치안활동 중 정신질환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행정입원’, ‘응급입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
    2016-05-23 20:00
  • [김소연의 볼록렌즈] 나의 포스트잇
    시 쓰기 수업에서, 한 학기에 두어 번 정도는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나쁜 기억을 시로 쓰는 여학생을 만난다. 말이나 글로 표현을 해본 적이 처음인 경우가 많다. 용기를 낸 것이다. 그 시...
    2016-05-23 19:25
  • [시론] ‘진짜 싸움’ / 신영전
    서울 강남역 살인 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살인 용의자 김아무개씨의 정신질환 유무가 문제가 되면서부터다. 논의의 가치가 없는 황당한 주장들을 배제하더라도, 김씨가 분명하고 심각...
    2016-05-23 19:20
  • [사설] 여성차별의 위험한 변종 ‘여성혐오’, 제동 걸어야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23살의 평범한 여성이 모르는 남성에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참히 살해당한 뒤 나온 추모 문구의 하나다. 분노와 공포로 공감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응축됐다. 어떤 여성이든 ‘그런 일은 나와는 상관없...
    2016-05-23 19:19
  • 강남역 10번출구 추모공간, 서울 시민청으로 옮겨 운영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공간이 서울시청 시민청으로 옮겨 운영된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있던 이 추모공간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23일 페이스북 페...
    2016-05-23 16:09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