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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세히 보니 예쁨 뿜뿜…작은 생명들의 집들이
    우리 집글·그림 송현주/반달·1만5000원세상에는 집이 많다. 더운 나라의 수상가옥, 추운 나라의 이글루, 여행자를 위한 하우스보트, 유목민의 집 게르, 빽빽한 도시의 아파트…. 사람들은 기...
    2019-12-13 06:01
  • 빛줄기 아래 나치가 속삭인 악마의 이데올로기
    빛은 진리의 메타포이다. 그래서 빛은 신의 메타포이기도 하다. 당연하게도 빛의 반대물인 어둠은 거짓과 악의 메타포로서 신화와 철학에 등장한다. 밀턴의 <실낙원>(Paradise...
    2019-12-13 05:59
  • 책 표지를 수놓은 색깔만큼 다채로운 책이웃
    “맞아요, 어떤 모습이어도 민들레는 민들레예요.” 중국에서 온 진밍화씨가 말한다. 이 말에 캄보디아에서 온 렉가나씨는 이렇게 말한다.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2019-12-13 05:59
  • 지연되고 뒤집히고 배반당한 ‘정의’
    거래된 정의-양승태 사법부가 바꾼 인생들이명선·박상규·박성철 지음/후마니타스·1만8000원 가난한 형편 탓에 중학교를 중퇴한 뒤 제주와 일본을 오가며 노동자로 일했던 오재선씨는 1986년 ...
    2019-12-13 05:59
  • 꿈결 같은 미싱을 타고
    ‘시다’란 조수나 보조원을 가리키는 말로 일본어 ‘시타’(下)에서 왔다. 도배를 할 때 먼저 바르는 밑종이 또는 밑종이를 붙이는 일을 뜻하는 ‘시타바리’(下張り)가 어원인데, 영화 등에서 종...
    2019-12-13 05:59
  • 속깊은 건축가의 느긋한 ‘글맛’
    꿈을 그리는 건축가김원 지음/태학사, 도서출판 광장·2만5000원2003년에 낸 에세이집 제목은 ‘행복을 그리는 건축가’였다. 16년 뒤인 올해 낸 책에선 ‘행복’ 대신 ‘꿈’이 자리를 차지했다. ...
    2019-12-13 05:59
  • 존엄, 인간이 인간을 위해 책임지는 태도
    존엄하게 산다는 것게랄트 휘터 지음, 박여명 옮김/인플루엔셜(2019) 독일의 저명한 신경생물학자 게랄트 휘터는 <존엄하게 산다는 것>에서 과학적 관점으로 인간의 존엄을 조...
    2019-12-13 05:59
  • “시는 러브레터, 시인은 서비스맨”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나태주 지음/열림원·1만3500원“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나태주 ‘풀꽃 1’ 전문)짧고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는 이 시...
    2019-12-13 05:59
  • 한일관계, 홍콩 시위, 조국 사태의 향방
    황해문화 105호-2019년 겨울새얼문화재단·9000원오늘날 한일관계 전망은 지극히 불투명하고, 한반도는 또다시 예민한 역사의 ‘주 전장’(Main Battleground)이 되고 있다. ‘전지구적으로 사고...
    2019-12-13 05:59
  • [시인의 마을] 망둥어 2
    망둥어 2 장 용 철숭어가 뛰면 같이 뛰어야 한다꼴뚜기가 뛰어도 같이 뛰어야 한다언젠가 세상이 또 한 번 뒤집히려 한다면그것은 온전히 그분의 뜻그분의 비위를 맞추는 것도 그분의 뜻숭어가 뛰면 숭어를 따라 뛰어야 한다꼴뚜기가 ...
    2019-12-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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