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검색
메인 타이틀
[토요판] 도르리의 골목 도르리
2018.09.29 10:55
0
0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네이버북마크
구글북마크
폐지 할머니도, 택배 아저씨도…우리 모두 모두 힘내요
말 없는 피노키오에게라도 말하고 싶어요
북성포구 갯벌에 새겨진 삶의 주름들
도르리 문을 여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소복해져요
이 겨울, 다시 기도의 힘을 믿고 싶어요
굴 냄새 고이는 겨울이 오면 골목마다 침이 고이네
헐린 집터에서 무·배추 거두면 김장이 꽃펴요
겨울 오는 파인텍 굴뚝에 따뜻한 빛이 내리려면
돌에 새긴 강정의 울음이 위정자들 가슴에 돌이 돼 누르기를
밤보다 더 밤 같은 한낮
칙칙폭폭 골목에 햇빛 드니 할머니가 덩실, 가지는 주렁
연필그림과 수채그림 사이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
종료 기획연재
종료 기획연재
지난연재보기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