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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색시 속살같은 ‘색동초밥’ 혀끝을 사로잡다
    콧수염이 날린다. 서해안 너른 개펄을 신나게 달린다. 저 푸른 바다 위에서 펄떡펄떡 뛰어오르는 생선처럼, 저 푸른 바다 속에서 호령하는 용왕처럼 콧수염은 달린다. 이윽고 해변에서 만난 ...
    2007-04-17 15:49
  • 70년대 ‘잘 살아보세~’에 취하고 맛에 반하다
    1900년대, 구부정하고 동그란 안경을 코에 걸쳐 쓴 쿠피어는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 5시에 일어났다. 딸랑딸랑, 자전거에 맛있는 샌드위치와 우유를 싣고 안개가 자욱한 도시 빈의 허름한 동...
    2007-04-13 10:20
  • 바다로 달리는 봄, 복사꽃에 잠시 머물다
    봄비 그친 뒤에 한결 따사로운 봄볕 사이로 문득 물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고향의 정경이 떠오른다. 그럴 때면 머릿속으로 ‘고향의 봄’의 선율이 흐르면서 복사꽃 향기 가득한 고향의 모습...
    2007-04-12 18:38
  • 4월 13일 여가쪽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여수 거북선대축제’가 세계박람회 실사단의 방문 일정에 맞춰 10일부터 여수시내 일원과 해양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14일까지 닷새 동안 이 충무공의 임진왜란 출정식을 재현한 진남제-통제...
    2007-04-12 18:38
  • 냄새야 연기야 가라! 꼬챙이에 끼워먹는 삼겹살
    오래전, 아무도 살지 않던 이 둥근 땅 덩어리에 긴 시간동안 사람들은 집을 짓기 시작했다. 낮고 낮은 지붕들이 모여 소담스럽게 우리의 행복을 지켜 주는가 싶더니 지붕의 높이가 점점 높아...
    2007-04-06 10:41
  • 동백 즈려밟고 진달래 오시네
    봄이 무르익어 가면서 강진은 눈부시도록 붉은 세상으로 덧칠한다. 이른 봄부터 백련사 동백꽃들이 봄을 붉게 물들여놓더니 주작산 진달래꽃 무리가 연분홍빛 수줍은 얼굴을 내민다. 이윽고 ...
    2007-04-05 21:40
  • 4월 6일 여가쪽지
    △63빌딩 1층에서 최고층 60층 전망대까지 1251개 계단을 뛰어서 오르는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가 15일 오후 1시 63빌딩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남녀 구분없이 홈페이지(www.63.co.kr)에서 총 1000명 신청을 받는다. 남·녀 상위 입...
    2007-04-05 21:39
  • “틈만나면 태국까지 날아가 음식 맛 보고 왔어요”
    새벽 4시 어두운 제주도 거리, 예약한 택시를 타자마자 잠에 취해 쓰러진다. 이윽고 도착한 성산일출봉 입구, 휘휘 바람소리만 나를 반긴다. 커다란 사진 가방을 짊어지고, 그 능선을 천...
    2007-04-03 16:36
  • 창덕궁 목요일엔 맘껏 보세요~
    500여년 조선 왕조사의 주무대였던 창덕궁 궁역 전체를 다음주부터 매주 목요일 마음껏 돌아볼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12일부터 궁내 전 지역을 관람시간 제한 없이 돌아보는 자유관람 ...
    2007-04-02 17:50
  • 기암단애 품안 가득 노오란 꽃더미
    제주도의 봄은 눈부신 노란 세상이다. 이른 봄 한라산과 360여개 오름군에 노란 복수초가 얼음을 뚫고 피어나 3월께 절정을 이룰 즈음이면 유채꽃이 슬그머니 꽃망울을 터뜨려 온 들녘을 더...
    2007-03-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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