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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더 빈하게 고급진, 더 빛나게
밥상 위에 김치 같은 존재가 옷장 속의 청바지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필수 품목이라는 맥락에서다. 거기에서 거기처럼 보여도 청바지는 유행을 탄다. 색깔이나 절개선 등 묘한 변화로 멀...
2005-08-31 16:34
서울 목동 ‘스카이뷰41’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왕성철 총주방장은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하면서 제대로 만든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목동 현대 41타워에 있는 ‘스카이뷰 41’을 추천한다. “특히 로...
2005-08-31 16:32
부활하는 ‘패션 60s’
드라마 에서 1970년대 화려한 의상이 재연되었다면, 이번 가을·겨울 콜렉션에는 ‘패션 60s’이 눈에 띄었다. 1960년대는 사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오드리...
2005-08-31 16:30
타이 크라비 라이레이 해안
속 깊은 진초록 바닷물이 흰 모래밭을 만나 속속들이 투명해진다. 물결에 몸 맡긴 연인도, 느리게 책장을 넘기는 노부부도 눈이 부셔 아무 말이 없다. 야자나무숲 그늘이 게으르게 길어지는 ...
2005-08-24 18:42
그 여자, 부츠 한번 멋지네
스타일리스트 정재윤(24)씨는 여름에도 가끔 부츠를 신는다. “어차피 뭘 해도 더운데 예뻐 보이는 게 나아요.” 예를 들면, 반짝이는 에나멜 소재의 분홍색 장화 모양 부츠에 말아 올린 짧은 ...
2005-08-24 17:15
가을·겨울 컬렉션은 ‘프란체스카’ 버전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경제 불황은 언제나 유토피아를 상상하는 디자이너들을 현실 세계로 끌어 내리고 있는 듯하다.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감각을 보다 실용적이고 입기 편한 옷으로 제시하려...
2005-08-24 17:11
서울 용답시장 ‘소문난 순대집’
서울 용답시장 안에 자리 잡은 ‘소문난 순대집’은 10평 남짓한 공간에 상 5개가 놓여 있는 허름한 곳이다. “분위기가 좋고 말끔한 식당은 결코 아니에요. 그렇지만 언제든 편하게 들러 소박...
2005-08-24 17:08
애호박·가지로 입맛돋우기
요즘에야 돈만 있으면 제철이든 아니든 당기는 음식은 먹을 수 있다. 웬만한 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니 말이다. 그래도 철 만난 재료가 영양도 실하고 맛도 좋다는 건 상식이다. 여름에 싸...
2005-08-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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